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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교육, 베이비시터자격증 과연 필요할까?

luckydaonpapa 2023. 4. 15. 16:00

아이를 키우다보면 다른 사람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할 상황이 많다. 부모가 맞벌이를 하는 가정이 많을뿐더러, 외벌이라고 하더라도 아이를 키우는 것은 그만큼 힘들다. 현재 전문인력이 부족하며 일자리는 늘어나는 추세이므로, 2023년 유망 직종으로 간주되는 베이비시터 직종에 대해 알아보자.

 

베이비시터란?

베이비시터는 영유아와 아동 보육 시설, 학교, 학원 등 교육기관으로부터 위탁받아 0세부터 13세까지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돌보는 영·유아 및 아동 보육 전문가입니다. 각 연령별 발달 특성과 주의할 점을 정확하게 이해하며, 기본적인 위생 관념과 돌발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도 갖추고 있어야 합니다.

어린이들은 성인보다 면역력이 약하고 사고가 잦기 때문에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이 때문에 부모들은 전문 지식과 보육교사 자격증을 갖춘 인력을 선호합니다. 육아 협력자로서, 베이비시터는 부모의 대리인 역할을 하여 영유아와 아동의 보육 및 교육에 대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돌봅니다.

ⓒ Omar Lopez, 출처 - Unsplash

베이비시터의 주요업무

주요 업무로는 일정 시간 동안 아이들의 식사, 기저기 교체, 간식 제공, 학원 및 학교 등하교 도움, 준비물 지원 등 영유아 관련 활동을 수행하며, 월령별 발달 단계에 따른 놀이 활동 등 양육 보조 역할도 하여 아이들의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되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베이비시터를 하려면 자격증이 필요할까?

정답은 "필요없다" 이다.

베이비시터는 따로 공인하는 교육기관이 없고 죄다 민간업체들 뿐이다. 그러니 베이비시터가 되기 위해서는 자격증이 필요 없다.

 

그럼에도 민간기관의 자격증이 필요한 경우

하지만 민간교육기관들의 교육이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민간교육기관들은 아이를 돌보기 위한 기본적인 커리큘럼을 모두 갖고 있고 졸업한 베이비시터들에게 합리적인 일자리 및 취업 알선도 제공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취업지원을 받고 싶다거나, 내가 아이를 보는 기본지식이 전혀 없다고 생각된다면, 당연히 기관에서 교육을 받는 것이 좋을 것이다.

 

모두가 좋은 교육시스템을 갖고있다고 볼순 없으니, 규모와 커리큘럼, 그리고 실제로 교육 이수시 받을 수 있는 취업지원등에 대한 것을 꼼꼼히 따져서 민간기관을 찾는 것이 좋겠다.

 

베이비시터는 민간기관에서 배우는 커리큘럼들

아래는 한국여성교육개발원의 베이비시터 교육 과정이다.

 

1일차
1. 베이비시터의 역할
2. 애착의 중요성
3. 기질에 따른 양육방법
4. 아동학대 예방교육
2일차
1. 신체운동의 발달
2. 인지발달
3. 언어발달
4. 사회성발달/정서발달
3일차
1. 건강관리의 필요성
2. 증상별 간호하기
3. 영유아 사고예방
4. 응급사고 대처법(심폐소생술 등 실습)
4일차
1. 영유아 수유관리 (분유타기 실습)
2. 이유식의 중요성
3. 이유기의 구분
4. 아기 목욕 (실습)
5일차
1. 동화구연법
2. 손유희를 배워요
3. 동시 읽기 즐거움
4. 그림책 읽기의 중요성
등등등

 

마치며,

이렇게 총 2주차까지 커리큘럼이 꽉 차 있다. 다른 민간기관들도 마찬가지 일것이다. 비록 자격증은 공인자격이 아니라고 하나 위의 커리큘럼을 배운 베이비시터가 일반인보다 더욱 전문적이고 열정적일 것이라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니 민간기관의 자격증일지라도 부모입장이나 베이비시터의 입장에서도 어느정도 필요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 Yuri Shirota, 출처 - Unsplash